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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00년의 철학으로 교육컨설팅을 이끌어 온 김영일교육컨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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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사(思) -언(言) -행(行)
    등록일 2017-02-03 16:02:53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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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에도 설 명절에 세배를 하고 받으면서 많은 덕담들이 오고 갔습니다. 특히 아직 어린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열심히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라는 말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이 된 자녀들에게는 열심히 공부하여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라는 덕담이 전해지곤 했습니다. 더 분발하여 지금보다 나아지라는 모든 부모님들의 바람이라고 하겠습니다.

     

     자라나는 학생들이나 자녀들에게 조언하는 말 중에 윌리엄 제임스*의 다음 말은 매우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thought)이 바꾸면, 행동(, act)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 습관(, habit)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 character)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 destiny)이 바뀐다.“

     

     모든 학부모님들이 소망하는 자녀들의 좋은 운명(, 목표)의 첫걸음은 생각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주장입니다. 공부도 습관이라고 볼 때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역으로 행동이 바뀌어야 하고, 그리고 행동이 바뀌기 위해서는 또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 생각을 어떻게 바꾸느냐가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좋은 습관으로 바꾸기 위해, 윌리엄 제임스의 조언 내용을 다음처럼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생각은 변화하고자 하는 꿈(소망, 목표, 운명)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과 다른 변화를 꿈꾸지 않으면 생각은 바뀔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선지자들이 젊은 학생들이나 성인들에게도 큰 꿈을 꾸고, 구체적인 실천 목표를 세우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꿈을 꾸게 되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이어서 습관과 인격이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꿈을 꾸거나 목표를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좋은 책 읽기, 전문가의 강의 듣기, 선생님이나 현명한 사람들의 조언 구하기, 경험을 통한 자기반성 등이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이 방법들이 옳지만 머리로만 이해될 뿐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삶을 바꾸고자 하는 절실함이 없으면 현재의 상태나 습관으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는 것도 바로 이런 절박함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됩니다.

     

     저 역시 살아가면서 나쁜 습관을 고치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고치기는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나쁜 습관과 그 선행 요소인 나쁜 행동을 고치기 위해서는 생각에 앞서 제가 하는 말을 먼저 고쳐야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한 말로 인해 주변의 사람들에게 준 폐해를 반성해보니 결국 제 생각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현명한 사람들의 조언과 자기반성이 있었습니다.

     

     “말은 생각한 다음에 하고,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기 전에 그만두어야 한다. 인간이 언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보다 특별하지만 그 언어 때문에 커다란 손해를 본다.(레오 톨스토이)”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생각이 맑고 고요하면 말도 맑고 고요하게 나온다. 생각이 야비하거나 거칠면 말 또한 야비하고 거칠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그가 하는 말로써 그의 인품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말을 존재의 집이라 한다.”(법정스님)

     

     톨스토이나 법정 스님의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말은 생각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각에 앞서 말부터 고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이 먼저 바뀌어야 말도 바뀌는 것은 옳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행동을 바꾸기 위해 먼저 말부터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말을 최대한 하지 않거나 말 수를 줄이는 일인 것 같습니다. 자녀들에 대한 질책은 사랑하는 마음 이외에 자만심과 부모의 욕심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곧 새 학년이 시작됩니다. 모두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변화의 첫 걸음인 생각을 바꾸기 위해 독서, 강의 듣기, 조언 구하기, 자기 반성하기,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하기, 명상(冥想), 묵언(黙言) 수행 외에 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금년에 말 줄이는 것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1842~1910

    근대 심리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이자 철학자로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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