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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서울대 등록자] 지역별 최다 서울 38%.. 경기 부산 인천 대전 대구순
      • 2018-03-12 09:03:43 인쇄

    ‘쏠림현상’ 완화.. 특별/광역시 감소, 도/특별자치 증가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2018학년 가장 많은 서울대 등록실적을 낸 지역은 서울이다. 204개교가 1258명(전체 3311명 중 38%)의 등록자를 냈다. 이어 경기 720명(21.7%), 부산 149명(4.5%), 인천 137명(4.1%), 대전 132명(4%), 대구 121명(3.7%), 경북/충남 각 109명(3.3%), 경남 100명(3%), 광주 95명(2.9%), 전북 88명(2.7%), 강원 64명(1.9%), 전남 54명(1.6%), 충북 52명(1.6%), 울산 47명(1.4%), 세종 39명(1.2%), 제주 37명(1.1%) 순이다.  

    지역별 경쟁력을 나타내는 평균 등록실적에선 서울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204개교가 1258명 실적을 배출, 1개교가 평균 6.2명의 등록자를 낸 모습이다. 4개교 39명으로 9.8명의 평균 등록실적을 보인 세종이 있긴 하지만, 고교 수가 많지 않은 소규모 지역인데다 올해 첫 대입실적을 배출한 세종과학예술영재가 33명 실적으로 전국 10위 내 안착한 특수한 배경이다. 이어 대전 4.4명(30개교 132명), 충남 4명(27개교 109명), 경기 3.6명(200개교 720명), 부산 3.2개교(46개교 149명), 울산 3.1명(15개교 47명), 대구 3명(40개교 121명), 강원 2.9명(22개교 64명), 광주 2.9명(33개교 95명), 제주 2.8명(13개교 37명), 인천 2.6명(52개교 137명), 전북 2.6명(34개교 88명), 충북 2.2명(24개교 52명), 경북 2.1명(51개교 109명), 경남 2.1명(47개교 100명), 전남 1.5명(35개교 54명) 순이다. 평균 등록실적은 지역 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등록실적을 배출한 학교만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2018 서울대, 수시비중 압도적.. 학종 대비 필수> 
    수시에서 실적을 내지 못하면 서울대 등록실적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2018학년 모집요강의 정원내 인원을 기준으로 보면 수시 78.5%(2496명), 정시 21.5%(685명)로 수시의 비중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들이 정시로 이동하는 ‘수시이월’까지 고려하더라도 수시의 비중이 크긴 마찬가지다. 2018학년 서울대 수시이월 인원은 165명. 이를 적용하더라도 수시 비중은 74.4%에 달한다.  

    서울대 수시 실적이 잘 나오려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대비가 필수다.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양대 수시전형이 모두 학종으로 구성돼있기 때문이다. 학종은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학교 차원의 노력 역시 요구하는 특징이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 중심 입시에 얼마나 학교 차원에서 잘 대비하고 있는가, 학종 대비가 잘 된 일명 ‘수시체제’를 잘 갖추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점이 된다. 수시로 중심축이 옮겨가는 현 대입변화상에 대한 학교 차원의 기민한 적응력을 파악할 수 있단 점에서 고입 수요자들에겐 고교 선택의 잣대로 자리매김해 있다.

    지역별 등록실적을 보더라도 수시의 중요성은 명확하다. 17개 시/도 모두 수시실적이 절대적이다. 서울은 1258명 중 879명이 수시에서 나왔으며, 경기도 720명 중 475명으로 수시의 비중이 정시를 압도했다. 인천은 137명 중 무려 131명이 수시에서 나왔으며, 세종은 39명 실적이 전부 수시에서만 나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수시49명, 정시43명으로 수시/정시가 비등한 전북의 사례가 있었지만, 올해는 전북에서도 88명 중 58명이 수시실적으로 수시의 영향력이 한층 높아진 상태다. 서울 외 지역 가운데 정시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는 대구도 121명 중 92명으로 수시실적이 강력하다. 

    평균 수시실적이 많은 지역 순으로 보더라도 서울이 압도적이다. 1개교가 평균 4.3명의 수시실적을 냈다. 전체 등록실적이 전부 수시로 채워진 세종이 9.8명의 평균 수시실적을 보였지만 전체 실적과 마찬가지로 고교 수가 많지 않은 특수성이 있다. 이어 대전(수시3.8명/정시 0.6명), 충남(3.1명/0.9명), 부산(2.7명/0.6명), 광주(2.5명/0.3명), 인천(2.5명/0.1명), 경기(2.4명/1.2명), 대구(2.3명/0.7명), 제주(2.2명/0.7명), 강원(2.1명/0.8명), 울산(2.1명/1.1명), 경북(1.8명/0.3명), 경남(1.8명/0.3명), 전북(1.7명/0.9명), 충북(1.7명/0.5명), 전남(1.3명/0.2명) 순으로 평균 수시실적이 많았다. 

    <서울 경기 등 ‘쏠림현상’ 완화.. 학교 수 증가> 
    2018서울대 등록실적은 서울 경기, 특별/광역시로의 ‘쏠림현상’이 다소 완화된 특징이다. 가장 많은 등록자를 배출해 온 서울과 경기의 경우 2017학년 서울 38.1%(1243명), 경기 22.3%(728명) 비중이었지만 2018학년 들어 그 비중이 다소 줄었다. 특별/광역시의 비중도 60.2%(1924명)에서 58.6%(1939명)로 다소 줄어 등록실적이 예년 대비 지방에 더욱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과 경기의 등록실적 배출 학교 수도 서울의 경우 194개교에서 204개교, 경기의 경우 170개교에서 200개교로 늘어나 일부 학교들이 주도한 실적이 아닌 비교적 고른 실적배출이 이뤄졌음을 방증했다.

    전체 등록실적만 보더라도 쏠림현상이 줄었음은 알 수 있다. 2017학년의 경우 3265명의 실적이 838개교에서 나왔지만, 2018학년엔 877개교에서 3311명 실적이 나왔다. 학교 수가 늘면서 1개교당 평균 등록실적은 3.9명에서 3.8명으로 줄었다. 상위권 고교들로 등록실적이 집중되는 경향이 아닌 보다 많은 학교에서 서울대 실적을 배출한 구도로 풀이된다. 

    <시/도간 지역격차.. 부산 인천 광주 충남 경남 세종 제주 ‘실적상승’>

    전국 17개 시/도를 7개 특별/광역시(이하 시)와 10개 도 및 특별자치 시/도(이하 도)의 2개 유형으로 구분하면, 시가 다소 우세한 양상이다. 7개 시는 420개교가 1939명의 실적을 냈으며, 10개도는 457개교가 1372명의 실적을 냈다. 학교 수는 도가 더 많지만, 실적은 시에서 더 많이 나왔다. 서울대 실적 상위권에 포진해있는 우수 고교들이 시에 몰려 있는데서 비롯된 일로 보인다. 

    물론 시/도 내에서도 격차는 확연하다. 시로 분류되긴 했지만, 서울이 1258명 실적을 낸 것에 비해 울산은 47명 실적에 그쳤다. 도 내에서도 경기는 720명 실적이지만, 제주는 37명 실적으로 격차가 확연하다. 지역마다 규모가 천차만별이고 학교/학생 수 차이도 큰 데서 비롯된 결과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해 대비 실적이 오른 지역들이다. 부산 인천 광주의 3개 시와 충남 경남 세종 제주의 5개 도에서 유의미한 수준의 실적상승이 발생했다. 부산은 지난해 132명 실적으로 시 중에서 4위였지만, 올해는 149명으로 서울 다음가는 실적을 냈다. 인천도 지난해 127명에서 137명으로 실적이 늘었고, 광주는 82명에서 95명으로의 실적상승이다. 충남은 104명에서 109명, 경남은 95명에서 100명, 세종은 10명에서 39명, 제주는 29명에서 37명으로 실적이 늘었다. 충북 전남은 지난해 대비 실적이 늘긴 했지만 1~2명 확대되는 선에서 그쳤다. 

    부산의 경우 지난해 등록실적이 한 명도 없던 경남고 낙동고 대덕여고 삼성여고가 올해 2명 실적을 낸 것을 필두로 가야고 건국고 경혜여고 등 14개교가 1명 실적을 내며 가세, 실적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물론 지난해 대비 뛰어난 성과를 낸 고교들도 빼놓을 수 없다. 지역 내 최고 학교인 한국영재는 19명에서 23명으로 실적이 늘었고, 대동고도 2명에서 6명으로 실적상승을 일궈내며 힘을 보탰다. 여타 실적상승 지역들도 상위권과 하위권의 분전이 대부분 실적 상승의 원동력이었다.

    세종은 실적상승 지역 중 다소 독특한 양상이다. 3개교 10명에서 4개교 39명으로 단 1개교 가세에 실적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2015년 개교, 2018학년 첫 대입실적을 낸 세종과학예술영재가 33명의 실적으로 전국9위에 오르면서 발생한 일이다. 세종국제고 세종고 한솔고는 지난해 대비 1~2명 실적이 줄었지만, 세종과학예술영재의 등장으로 지역 실적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로 이어졌다. 

    반면, 실적하락 추이를 보인 지역도 있다. 서울 경기를 필두로 대구 울산, 강원은 비교적 큰 폭으로 실적이 줄었다. 서울은 최근 4년간 계속된 실적하락이다. 2015학년만 하더라도 서울은 전체 등록실적 가운데 40.1%(1306명)를 차지했지만, 2016학년 38.9%(1268명), 2017학년 38.1%(1243명), 2018학년 38%(1258명)로 계속해서 비중이 줄었다.  

    서울의 실적이 줄어드는 것은 2014학년 첫 선을 보인 서울대 학종에 지방 고교들이 대비 체제를 갖춘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수시실적이 2017학년 37.7%(869명)에서 2018학년 35.9%로 줄어든 반면, 정시실적은 38.9%(374명)에서 44%(379명)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강남을 필두로 한 교육특구, 타 지역 대비 많은 광역 자사고, 외고 등과 재수생을 기반으로 정시에선 강세를 떨친 것과 달리 수시에서 예년 대비 약세란 것은 수시체제를 갖춘 지방 고교의 확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경기는 서울과 반대로 수시실적은 19%(438명)에서 19.4%(475명)로 늘었지만, 정시 실적이 30.1%(290명)에서 28.4%(245명)로 줄면서 전체 실적이 하락한 양상이다. 외대부고와 안산동산고 수지고 운정고 등 정시에서 강세를 보이던 상위고교들의 정시실적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상위고교.. 서울과고 외대부고 한국영재 대전과고 등> 

    204개교가 1258명의 실적을 낸 서울에선 전국1위 서울예고(67명, 수시65명+정시2명)를 필두로 서울과고(57명, 수시51명+정시6명), 하나고(55명, 수시52명+정시3명), 대원외고(53명, 수시36명+정시17명), 한영외고(34명, 수시25명+정시9명)까지 톱5다. 대부분 수시에서 강세를 보인 고교들이었다. 6위 중동고(31명, 수시5명+정시26명)와 10위 세화고는 톱10 가운데 유이하게 정시실적이 수시실적을 앞선 사례들이었다. 7위 선화예고(29명, 수시29명+정시0명), 8위 명덕외고(28명, 수시21명+정시7명), 9위 세종과고(27명, 수시21명+정시6명)는 톱5와 마찬가지로 수시실적에서 강세를 보였다. 204개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4개교가 수시에서만 실적이 나왔다. 29명 실적의 선화예고를 필두로 국립국악고(23명) 덕원예고(8명) 등 예고들을 필두로 마포고 동작고 예일여고 창문여고 충암고 등이 수시중심의 실적을 냈다. 

    경기는 200개교가 720명의 실적을 낸 가운데 외대부고가 55명(수시31명+정시24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수성했다. 이어 경기과고(51명, 수시50명+정시1명), 안양외고(19명, 수시14명+정시5명), 고양외고(17명, 수시15명+정시2명), 신성고(17명, 수시6명+정시11명), 계원예고(16명, 수시15명+정시1명), 양서고(16명, 수시3명+정시13명), 경기외고(15명, 수시11명+정시4명), 고양국제고(15명, 수시9명+정시6명) 순이었으며, 공동10위 안산동산고(14명, 수시9명+정시5명) 화성고(14명, 수시3명+정시11명)까지 톱10이다. 경기에서도 절반이 넘는 108개교가 수시로만 실적을 냈다. 경기북과고 6명을 시작으로 불곡고 5명, 경화여고 부흥고 주엽고 각 4명 등으로 이어졌다. 

    서울 경기 다음으로 실적이 많은 부산은 46개교가 149명의 실적을 냈다. 지역 1위는 23명(수시22명+정시1명) 실적을 낸 한국영재의 차지였다. ‘원조’ 영재학교인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부산에서 항상 가장 많은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하는 곳이다. KAIST 부설 영재학교란 특수성으로 인해 2017학년 KAIST 등록자 734명 중 10.9%인 80명의 실적을 기록할 만큼 KAIST 진학 열기가 높아 서울대 실적이 학교 경쟁력 대비 많지 않은 특징이다. 이어 부산과고(10명, 수시9명+정시1명), 부산예고(9명, 수시9명+정시0명) 순이었으며, 동아고(수시7명+정시0명), 부산국제고(수시5명+정시2명), 부일외고(수시4명+정시3명)가 나란히 7명의 실적으로 톱5에 들었다. 부산 역시 부산예고 동아고 대동고 부산사대부고 등을 필두로 절반 이상인 27개교가 수시로만 실적을 냈다.  

    인천에선 52개교가 137명의 실적을 냈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인천하늘고가 13명(수시11명+정시2명)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천과고(12명, 수시12명+정시0명), 인천국제고(10명, 수시8명+정시2명), 미추홀외고(6명, 수시6명+정시0명), 송도고(6명, 수시6명+정시0명), 인천포스코고(6명, 수시6명+정시0명)까지 톱5다. 수시로만 실적을 낸 고교가 가장 많은 특징이다. 52개교 중 정시실적을 낸 곳은 인천하늘고 인천국제고 세일고 인천외고의 4개교 뿐이었다. 나머지 48개교는 전부 수시에서만 실적이 나왔다. 

    대전은 30개교가 132명의 실적을 낸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 졸업생을 배출한 대전과고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수시로만 47명의 실적으로 전국7위다. 이어 대전외고(10명, 수시10명+정시0명), 대덕고(10명, 수시5명+정시5명), 대전동신과고(7명, 수시7명+정시0명), 충남고(7명, 수시5명+정시2명)까지 톱5다. 일반고인 대덕고가 지난해 5명에서 10명으로 2배의 실적상승을 일궈냈으며, 충남고는 지난해 수시2명 정시5명에서 수시5명 정시2명으로 실적배출 체제가 완전히 바뀐 모습이다. 대전에선 30개교 중 21개교가 수시로만 실적을 냈다.  

    40개교가 121명의 실적을 낸 대구에선 대구과고가 단연 뛰어난 실적을 냈다. 수시로만 29명의 실적을 냈다. 이어 톱5에 든 곳은 대구일과고(7명, 수시7명+정시0명), 경신고(7명, 수시4명+정시3명), 대륜고(6명, 수시4명+정시2명), 대구외고(6명, 수시3명+정시3명)까지다. 절반을 약간 넘는 22개교가 수시에서만 실적을 기록했다. 

    경북과 충남은 동일한 109명의 실적을 냈다. 다만, 충남의 학교 수가 27개교로 경북의 51개교에 비해 훨씬 적었다. 충남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낸 곳은 전국 ‘대표’ 자율학교 한일고였다. 한일고는 수시8명 정시9명으로 총 17명의 실적을 배출했다. 한일고와 더불어 자율학교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공주사대부고가 16명(수시10명+정시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북일고(15명, 수시8명+정시7명), 충남삼성고(12명, 수시12명+정시0명)까지 톱4다. 공동5위인 충남예고 천안중앙고 서령고는 각 4명 실적으로 톱4와 차이가 컸다. 충남에서 등록실적을 낸 27개교 중 대다수인 22개교가 수시에서만 난 실적이다. 

    51개교가 실적을 낸 경북에선 포항제철고의 실적이 단연 돋보였다. 수시15명 정시3명으로 총 18명의 실적이다. 지난해 27명 실적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지만, 지역 내 1위 고교 자리를 지켜낸 모양새다. 이어 김천고(10명, 수시9명+정시1명), 경주고(6명, 수시3명+정시3명), 안동고(5명, 수시2명+정시3명), 포항영신고(4명, 수시4명+정시0명)까지 톱5다. 수시에서만 실적을 낸 고교 수는 43개교다.  

    47개교가 100명의 실적을 낸 경남 역시 수시에서 대부분의 실적이 났다. 100명 가운데 85명이 수시실적으로 정시실적은 15명에 불과했다. 가장 뛰어난 실적을 낸 곳은 수시에서만 15명 실적을 낸 경남과고였다. 이어 김해외고(7명, 수시2명+정시5명), 진주동명고(6명, 수시2명+정시4명)까지 톱3다. 공동4위 거창고 남해해성고 창원과고 충렬여고 창원남고는 4명 실적을 냈다. 7개교를 제외한 40개교가 수시로만 실적을 냈다. 

    광주는 33개교가 95명의 실적을 낸 가운데 영재학교인 광주과고가 22명의 수시실적으로 지역 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광주과고 11명, 숭덕고 10명, 고려고 9명으로 상위고교 간 격차가 크지 않았지만, 올해는 광주과고가 7명(수시5명+정시2명) 실적의 고려고, 6명(수시6명+정시0명)의 숭덕고와 격차를 크게 벌린 모양새다. 이어 서강고(5명, 수시4명+정시1명), 광주서석고(4명, 수시0명+정시4명)까지 톱5다. 수시로만 실적을 낸 곳은 27개교다.  

    전북은 34개교가 88명 실적을 냈다. 매년 지역 1위를 수성 중인 상산고가 올해도 30명(수시9명+정시21명)의 뛰어난 실적을 냈다. 이어 전주고(6명, 수시5명+정시1명), 남성고(4명, 수시4명+정시0명), 익산고(4명, 수시0명+정시4명), 순창고(3명, 수시3명+정시0명), 전주한일고(3명, 수시1명+정시2명)까지 톱5다. 절반을 훌쩍 넘는 28개교가 수시에서만 실적이 나온 사례였다.  

    강원은 22개교가 64명 실적을 냈다. 지역 내 실적을 견인하다시피 해온 민사고가 올해도 33명(수시22명+정시11명)으로 지역 내 실적의 절반 이상을 점유했다. 다음으로 강원외고가 8명(수시4명+정시4명)의 실적을 냈다. 이어 육민관고 춘천여고 북원여고의 3개교가 2명, 나머지 17개교가 1명 실적이었다. 민사고 강원외고와 북원여고 1명 실적의 속초고 속초여고까지 5개교를 제외한 17개교는 수시로만 실적을 낸 사례였다.  

    35개교가 54명 실적을 내 학교당 평균 등록실적이 제일 낮았던 전남에서는 압도적인 실적을 낸 고교가 없었다. 1위 광양제철고가 5명(수시4명+정시1명)의 실적을 낸 가운데 능주고(4명, 수시3명+정시1명), 순천고(3명, 수시3명+정시0명), 한영고(3명, 수시3명+정시0명) 순으로 이어졌다. 나머지 31개교 중 8개교는 2명, 23개교는 1명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수시에서만 실적을 낸 고교는 28개교다.

    충북은 24개교가 52명 실적을 낸 가운데 지난해와 1위 고교가 바뀌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명 실적으로 1위던 청원고가 7명으로 다소 주춤한 사이 지난해 7명의 세광고가 8명으로 1명 실적을 늘리며 청원고와 자리를 맞바꿨다. 이어 청주고(4명, 수시4명+정시0명), 운호고(3명, 수시3명+정시0명), 상당고(3명, 수시1명+정시2명)까지 톱5다. 세광고 청원고와 상당고 제천제일고의 4개교를 제외한 20개교는 전부 수시에서만 실적을 냈다.  

    울산은 15개교가 47명의 실적을 냈다. 전국단위 자사고가 19명 실적으로 1위자리를 수성한 가운데 울산과고(6명, 수시6명+정시0명), 우신고(6명, 수시3명+정시3명)가 동일한 6명 실적으로 뒤를 이었다. 4명 실적의 4위 성신고와 톱3 간의 격차가 다소 있는 편이다. 수시에서만 실적인 나온 고교는 10개교였다.  

    4개교가 39명의 실적을 낸 세종에서 단연 눈에 띄는 고교는 세종과학예술영재다. 올해 첫 대입실적을 배출한 세종과학예술영재는 수시33명 실적으로 지역 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3개교 10명 실적에서 큰 폭으로 실적상승을 일궈낸 배경이기도 하다. 세종국제고가 4명 실적으로 뒤를 이었으며, 세종고 한솔고는 각 1명의 실적을 냈다. 4개교 모두 수시에서만 실적이 나왔다. 

    제주는 13개교가 37명의 실적을 냈다. 지난해 2명 실적이던 오현고가 수시5명 정시1명의 6명 실적으로 지역 1위에 오른 가운데 신성여고(5명, 수시4명+정시1명), 제주중앙여고(4명, 수시4명+정시0명), 제주제일고(4명, 수시3명+정시1명), 남녕고(4명, 수시2명+정시2명), 대기고(4명, 수시2명+정시2명) 순으로 이어졌다. 수시에서만 실적을 낸 고교는 6개교다. 수시중심을 낸 고교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절반 이하인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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