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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정시 지원 전략의 핵심
    등록일 2013-12-13 16: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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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학년도 수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 후 지인들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수시에 합격했다는 경우, 아쉽게도 목표로 하는 대학에 모두 불합격하여 정시 지원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 생각지도 못한 성적을 받아와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경우 등 그 사례들이 다양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수능 등급이 아주 낮은 학생으로부터 제 성적으로도 재수하면 성적이 많이 오를 수 있나요?” 라는 절박한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학생은 주변의 기대와 바람 때문에 어떻게든 4년제 대학에 가야만 하는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이제 다음 주 화요일(1217)이 되면 수시 모집 등록 마감이 끝나고 19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일반 대학에 대한 지원 기회는 최대 3회이지만 전문대학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게 되면 그 수는 훨씬 많이 남아 있습니다. 어떤 성적대의 학생인지에 따라 지원 범위가 2회 이내로 좁을 수도 있고 3회 이상으로 매우 넓을 수도 있습니다. 대학, 학과 지원의 핵심은 학생들의 성적에 부합하면서도 미래 직업과 관련하여 학생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단 하나의 대학, 학과에 합격하여 진학하는 일입니다. 3군데 대학, 학과에 모두 합격하더라도 최종 등록은 단 하나의 대학, 학과에만 하게 되므로, 최종적으로 등록하게 될 대학, 학과가 우리 학생들의 성적, 적성, 미래 전망 등과 일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시 지원은 합격하여 후회하지 않을 최소한의 대학, 학과 선택을 먼저 선정하는 일로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후회 없는 정시 지원 결정을 하기 위해 다음 몇 가지 핵심 사항들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금년 입시에서 실패하면 재수나 삼수를 각오하고 있는 지의 여부를 먼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흔히 입시 관계자들이 사용하는 하향(안정) 지원, 소신(적정) 지원, 상향(도전) 지원 등의 조합은 실패 위험을 얼마나 감수할 수 있는 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미 재수, 삼수 등을 하여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졸업생들(1~3등급 내외)이라면 소신 지원 1, 하향 지원 2회가 기본 원칙입니다. 그리고 재학생, 졸업생들 모두 욕심 때문에 무리하게 상향 지원을 하게 되면 생각지도 못한 재수나 삼수라는 고통의 시간을 다시 겪어야 합니다. 문제는 실패 위험성 때문에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할 때 어느 정도 점수 여유가 적당한 지에 대한 기준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합격 안정 점수는 대학마다 반영 총점이 다르고, 반영하는 점수가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몇 점이라고 단정하여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저희 회사에서는 대학, 학과별 하향 안전 기준 점수를 최초 합격 가능이라는 표현으로 진단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하향 지원은 이미 대학 수준을 한 단계 낮춘 상태에서 지원하는 경우이므로 장차 전공할 학과를 중심으로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둘째, 판단 기준으로 설정한 하향 지원, 소신 지원, 상향 지원 중 가장 이상적인 목표는 소신(적정) 지원하여 합격하는 것입니다. 학생의 성적과 가장 일치하는 경우인 것이지요. 저희 회사에서는 이런 기준을 합격 가능내지는 추가 합격 기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판정 기준은 전년도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와 커트라인 점수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향 지원은 이미 재수나 삼수를 각오하고 요행을 바라며, 학생들 이야기로 질러서우연히 합격하는 것을 기대하는 경우이므로 지원 전략과는 어쩌면 무관한 일입니다. 따라서 모든 지원 전략의 핵심은 소신 지원하여 합격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신 지원한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지만, 예기치 못한 돌발 변수로 불합격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어느 정도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이런 점에서 소신 지원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재학생들이 졸업생들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소신 지원했거나 하향 지원했는데도 불구하고 불합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그 주된 원인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모집 정원이 10명 미만으로 너무 적거나, 수능 반영 과목이 2~3개로 적으면서 특정 과목 성적을 선택적으로 반영하는 경우(: 국영+수탐 중 택1 )입니다. 그리고 모집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군에 소신 지원 또는 하향 지원하고 ’, ‘군에 상향 지원한 경우이거나, 처음으로 특정 군에서 분할 모집하는 학과나 경쟁률이 높은 신설학과에 지원하는 경우 등입니다. 특히 가장 유념해야 할 사항은 학생부 성적에서의 감점 여부입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은 정시 모집에서는 학생부 성적을 계산하지 않고 수능 성적만을 고려하여 지원 대학, 학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따라서는 학생부 감점 성적(3~4등급 기준)1점미만으로 아주 미미한 경우도 많지만, 어떤 대학들은 3~10점 감점되기도 합니다. 특히 교육대학은 일반 대학에 비해 정시 모집에서도 학생부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정시 모집에서도 학생부 성적의 영향력이 의외로 큰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학생부 성적을 무시하고 수능 성적만 고려하여 지원한 후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은 수험생들(졸업생 포함)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학과별로 학생부 감점이 있는 지의 여부도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하기를 바랍니다.

     

      넷째, 모의 지원은 합격선을 추정하는데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금년 수험생들의 대학, 학과들의 군별 지원 경향을 알아보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대학이나 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호도는 매년 조금씩 변화하기 마련인데, 모의 지원 결과 나타난 변화를 참고하여 지원 수준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의 지원 결과만을 보고 예상 합격선을 낮게 추정하여 지원하는 것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대학, 학과별 정시 합격선은 전년도 입시 결과와 선호도 변화를 이미 예상하여 반영한 입시 기관들(신뢰할 수 있는 회사)의 추정 합격선을 크게 벗어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섯째, 수능 4~5등급 이하를 받은 학생의 학부모님들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선택을 놓고 고민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경쟁력이 낮은 일반 4년제 대학, 학과보다는 학생에게 적합한 2.3년제 전문대학, 학과가 장차 더 유망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미래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으면 4년제와 2.3년제 대학, 학과 지원을 병행한 후 나중에 최종 선택하는 방법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변의 평판을 의식하며 내린 대학 위주의 선택과 졸업 후 취업 및 학생의 미래 진로 방향을 고려한 학과 위주의 선택(특히 자연계 학생) 중 어느 것이 더 현명한 일인지를 다시 한 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시 모집을 포함하여 정시 지원의 성공 여부는 지금이 아니라, 자녀들이 지원한 대학, 학과 합격 이후의 대학 생활을 포함하여 앞으로 더 살아가면서 자녀들 스스로 증명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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