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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수시 6회 지원의 핵심
    등록일 2013-08-23 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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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일부터 201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녀들이 어떤 대학과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시고, 불안해하실 겁니다. 수시 지원은 정시 지원과 달리 뚜렷한 지원 기준을 잡기도 어렵고, 전형 유형들이 매우 다양하여 자녀들에게 꼭 맞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여기 저기 설명회에 참석하여 입시 정보를 듣거나,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도 할 것이며, 필요하신 분들은 전문 기관에서 컨설팅도 받으실 겁니다. 어쩌면 역술원이나 점집에 가서 상담을 받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들이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발생하는 일들입니다. 아시다시피 지금은 정보화 시대입니다. 정보화 시대에서는 누가,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선택에 대한 결정을 했느냐에 따라 원하는 결과 역시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자녀들의 적성과 진로 방향 그리고 성적에 맞는 최적의 수시 지원은 보다 충분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한 후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이번 주 월요일(819)에 저희 회사에서 개최했던 ‘2014 수시합격전략 설명회장에서 제가 학부모님들에게 강조했던 내용입니다.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다시 요약해서 말씀드립니다.

     

      첫째, 자녀들의 금년도 실제 수능 예상 성적을 지나치게 낙관하여 수시모집에서 너무 상향 지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 졸업생들과는 달리 재학생들은 수능시험 준비 외에도 중간, 기말고사 준비나 기타 학교 행사 활동 등으로 수능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성적보다 많이 향상되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작년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9월 모의수능 평가 성적보다 2013학년도 실제 수능시험에서 성적이 오른 학생의 비율은 인문, 자연 모두 32% 내외였습니다. 특히 등급 합에서 1등급이 오른 학생(예를 들어, 4개 영역 등급 합이 12등급이었던 학생이 실제 수능에서 11등급으로 1등급이 오른 경우)의 비율이 인문계는 16%, 자연계는 14%였습니다. 그리고 등급 합에서 2등급이 오른 학생 비율은 인문계는 9%, 자연계는 7%에 불과했습니다. 등급 구간에 따라 다르지만 3등급에서 2등급으로 1개 등급이 높아질 경우,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는 5~10점 오르게 됩니다. 특정 과목에서 1등급만 올리더라도 대학 수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1등급 향상조차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 수능시험에서 9월 모의수능 성적을 그대로 유지하는 비율이 47% 내외이며, 오히려 떨어지는 비율도 20%내외나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6월이나 9월 성적보다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성적을 잘 받을 것이라고 지나치게 낙관하셔서 무리하게 상향지원 해서는 안 됩니다. 재학생이라면 9월 모의수능 가채점 결과를 표준점수 기준으로 5~10점정도 높은 대학이 지원 상한선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졸업생들은 그동안의 성적 변화 패턴을 분석하여 꾸준하게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면 정시를 염두에 두고 이보다는 다소 높게 지원하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둘째,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성적과 모의수능 성적이 지원 대학, 학과 선택 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여러 가지 전형 중 학생부중심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전형은 학생부 성적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또한 논술중심전형에서도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 논술중심전형은 대학 수준에 따라 일정 수준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수능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수는 있습니다. 일부 특목고나 자율고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학생부 성적도 좋기 때문에 논술로 자녀들의 부족한 학생부 성적을 만회하기가 생각보다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대학별고사로 만회할 수 있다고 지나치게 기대하여 낮은 학생부 성적으로 무리하게 상향 지원하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수능 전 대학별고사 실시 대학과 수능 후 대학별고사 실시 대학의 합격 가능성이 많이 다르다는 점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게 되면 여러 가지 부담이 있기 마련이어서 지원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수능 이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보다는 수능 이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작년 입시결과에서도 동일한 성적 수준대의 대학, 학과의 합격선이 대학별고사 실시 시기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수능시험 이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학과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수능 이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학과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능시험 실시 이전 대학에 지원하여 보다 쉽게 합격한 수험생들은 그렇지 않은 수험생들에 비해 위험을 감수하고, 욕심을 조절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수능시험 이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을 먼저 검토하여 정시로는 합격하기가 다소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라면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이들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대학, 학과 지원은 성적 외에 심리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합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선택을 하는 것, 예를 들어, 지나친 욕심을 줄이고, 목표가 분명하면 위험도 감수할 수 있으며, 현재의 인기보다는 자녀의 적성이나 미래의 희망 직업과 잘 맞을 수 있는 대학, 학과에 소신껏 지원하는 용단도 필요합니다. 수시 컨설팅을 받는 이유도 당장의 합격, 불합격에 대한 판정이나 요행(僥倖)을 바라는 대학을 찾아 지원하려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분석한 전문가의 판단을 참고하여 학부모님들의 자녀가 놓여 있는 상황을 보다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학부모님들 스스로는 자녀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막연한 기대가 아닌 달성 가능한 현실을 바탕으로 학부모님들이 지나치게 상향 지원하는 것을 자제할 수 있다면 그만큼 자녀들의 합격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수시 지원에 앞서 불안한 마음이야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먼저 사람의 할 일을 다 하고, 결과는 하늘의 뜻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남아있는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자녀들의 대학, 학과 지원을 신중하게 검토하신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원서접수 이후에는 자녀들이 오로지 금년도 수능시험 준비에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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