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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수시경쟁률 컴공 의대 약대 ‘자연계 톱3’.. ‘PEET 편입 열쇠’ 화공/생공 ‘경쟁률 하락’
      • 2021-09-24 00:09:03 인쇄


    서울 상위 10개대 분석 결과.. 신문방송/미디어 정치외교 경영 ‘인문 톱3’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14년 만에 37개 약대의 학부 선발이 재개됨에 따라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과 선호도 역시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2 수시에서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 중앙대 등 약대 모집을 진행한 서울 상위대 모두 대학별 경쟁률 톱3에 약학부(논술)가 이름을 올린 것.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관심이 증가하며 서울대 의예, 고려대 의예, 한양대 의예도 대학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생명과학/화학공학 관련 학과들은 지난해 4개 학과에서 올해 2개 학과로 대학별 톱3에 진입한 학과 수가 절반으로 떨어졌다. 기존 2+4체제의 약대 편입시험인 PEET의 출제과목에 생명/화학 과목이 지정됨에 따라 약대 편입을 위해 관련학과에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학생이 많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 주요 10개대 수시 선호학과 분석’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분석 대상 학교는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의 10곳이다.

    인문계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신문방송/미디어 계열 학과가 5개 학과로 대학별 톱3에 가장 많이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개 학과가 이름을 올렸던 정치외교 역시 5개 학과로 공동 1위를 기록, 경영이 4개 학과로 뒤를 이었다. 다변화된 언론매체/미디어/방송 등으로 인해 인문계 정통강자로 평가되는 경영/경제학과와 함께 방송/미디어 관련 학과들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10개교 중 유일하게 한의예 인문 모집을 진행하는 경희대의 경우 한의예(인문)이 논술우수자를 통해 303.6대1로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해당 자료만을 토대로 판도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논술전형의 유무에 따라 경쟁률 편차가 크기 때문.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대학들의 경우 논술전형에서 대다수의 모집단위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 때문에 학과별 경쟁력 차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서울대 고려대 등 논술전형을 운영하지 않는 대학과의 경쟁률 차이도 상당하다. 서울대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의예과(일반)이 11.7대1, 고려대는 의대(학업우수형)가 29.9대1에 그친 반면,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대다수의 대학에서 논술전형으로 100대1 이상의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등 일부 학과의 경우 전년도 입결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고려, 상위권 학생들이 ‘안정지원’을 위해 선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연계 톱3.. 소프트웨어/컴퓨터 의예 약학>

    10개대 기준 자연계에서 대학별 톱3에 가장 많이 진입한 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프트웨어/컴퓨터 관련 학과다. 4차산업 관련 직종이 부상함에 따라 지난해 6개학과에서 올해 8개학과로 톱3내 진입 학과 수가 증가했다. 서강대 컴퓨터공학(논술) 176.8대1(12명/2121명), 한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48.6대1(16명/2378명), 성대 소프트웨어학(논술우수) 142.6대1(10명/1426명), 중대 소프트웨어학부 109.5대1(13명/1424명), 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논술) 60.1대1(19명/1142명), 시립대 컴퓨터과학부(논술) 55.9대1(8명/447명), 이대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공학전공(논술) 46.7대1(10명/467명), 연대 컴퓨터과학과(논술) 44.4대1(14명/622명), 고대 컴퓨터학과(학업우수형) 25.8대1(26명/672명) 등이다.

    의대(5개 학과) 약대(4개 학과) 전자공학(3개 학과) 생명과학/화학공학(2개 학과)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약대 학부모집에 따라 생명과학/화학공학 관련 학과들의 전년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지난해 4개 학과에서 올해 2개 학과로 대학별 톱3에 진입한 학과 수가 절반으로 떨어졌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기존 약대 선발시험인 PEET에서 생물, 화학 등이 출제과목이었고, 선수과목으로도 지정됐기 때문에 생명/화학 관련 학과가 약대 진학에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올해 해당 학과들의 경쟁률이 하락한 데는 약대 신설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10개교 톱3 경쟁률을 종합해볼 경우 최고 경쟁률은 성대 약학 논술전형이다. 5명 모집에 3332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666.4대1로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희대 약학 논술이 431.6대1(8명/3453명)로 뒤를 이었다. 연대 역시 약학 논술에서 147.2대1(5명/736명)로 대학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 약학 논술은 의학부 논술에 이어 경쟁률 2위를 기록했다.

    2022수시에서 37개 약대는 의대를 앞선 44.14대1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정원내 기준 960명 모집에 4만2374명이 지원한 결과다. 자연계열 최상위권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의대의 2022수시 경쟁률(36.29대1)을 넘어서면서 자연계열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 약대는 기존 편입학 전형 모집에서 6년제 학부 신입생 선발로 변경된 만큼, 수시 원서접수 이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다. 기존 의약학계열을 준비하던 고3/졸업생/반수생부터 생물 화학관련 편입학을 준비하는 대학생/직장인까지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인문계 톱3.. 신문방송/미디어 정치외교학 경영>

    인문계는 신문방송/미디어 관련 학과가 5개 학과로 대학별 경쟁률 톱3에 가장 많이 포함됐다. 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논술)이 239.4대1로 압도적인 경쟁률이다. 5명 모집에 1197명이 지원한 결과다. 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역시 5명 모집에 629명이 지원하며 125.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연대 언론홍보영상학부(논술) 99대1(4명/396명),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논술) 95.7대1(14명/1340명), 고대 미디어학부(계열적합형) 21대1(8명/168명) 순이다.

    정치외교학과 역시 5개 학과가 대학별 경쟁률 톱3에 포함됐다. 지난해 2개 학과에서 올해 5개 학과로 진입 학과 수가 증가했다. 한대 정치외교학과(논술) 217.5대1(4명/870명), 중대 정치국제학과(논술) 58.1대1(9명/523명), 시립대 국제관계학과(지균) 29.4대1(5명/147명), 시립대 국제관계학과(학종) 24.6대1(16명/394명), 고대 정치외교학과(계열적합형) 20대1(7명/140명) 순이다.

    지난해 5개 학과로 신문방송/미디어와 함께 1위를 기록했던 경영학과는 4개 학과로 올해 한 계단 내려왔다. 임성호 대표는 “최근 다변화된 언론매체, 방송, 미디어 등의 출현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연대 경영학과(논술) 106대1(22명/2332명), 서강대 경영학부(논술) 85.6대1(36명/3083명), 성대 글로벌경영학과(논술) 67.7대1(15명/1016명), 성대 경영학과(논술) 65.8대1(25명/164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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