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교육컨설팅

입시정보 입시뉴스

입시정보

입시뉴스

교육 100년의 철학으로 교육컨설팅을 이끌어 온 김영일교육컨설팅입니다.



      • 오수석 교사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때 문과생 수학 불리 고려해야”
      • 2021-05-13 14:05:52 인쇄


    [제주=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인문·자연계 통합형 수능에 대비한 첫 모의고사에서 문과생의 수학 불리 현상이 드러나면서 각 대학들이 수시 수능최저학력 기준 적용의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수석 소명여자고등학교 교사는 12일 제주 칼호텔에서 개최된 ‘제19대 전국대학교 입학관리자협의회 정기총회 및 관리자 연수’에서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강연했다.

    오 교사는 “지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로 문과 학생의 수학 불리 현상이 드러난 만큼 수시모집에서 문과 학생들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더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서울 시내 16개 고교 3월 학평 수학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수학 영역 1등급 학생 비율은 이과생이 많은 ‘미적분’ 응시자가 88.53%로 압도적이었다. 문과생이 많은 ‘확률과 통계’ 응시자는 5.96%에 그쳤다. 

    오 교사는 “문과생들이 과거만큼 수능 등급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최저학력기준의 중요성이 커졌다. 반면 이과생들의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대학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할지 유지할지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학의 기존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이 높았으면 상관없지만 충족률이 낮은 상황이라면 최저학력기준 적용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현행법상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지난해 5월 전까지 확정돼야 하지만 천재지변 등 제한적인 경우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 대교협은 지난해 코로나19를 변경 사유로 보고 각 대학의 신청을 받아 2021학년도 대입전형 변경을 심의한 바 있다.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대학도 있었다. 서울대는 코로나19로 고3 학생들이 학습에 차질을 빚게 됐다며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음악대학 제외)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완화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