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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교육’ 대구진협 6월 모평 가채점 배치표.. 서울대 경영289점, 의예292점
      • 2021-06-08 14:06:12 인쇄


    1등급 점유비율 미적 89.4% vs 확통 7.2%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공교육 진학지도 전문가인 대구진학지도협의회(이하 대구진협)가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대 경영은 289점, 의예는 292점에서 지원 가능한 것으로 예측했다.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 

    대구진협은 3월학평과 비교한 6월모평 분석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6월 모평에서 언어와매체 응시자의 공통과목 평균과, 화법과작문 응시자의 공통과목 평균이 3월 학평 차이보다 더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의 경우 미적분과 확률과통계 간 1등급 점유비율 격차도 커졌다. 6월 모평에서 1등급 중 미적분 응시자 비율은 89.4%인 반면, 확률과통계 응시자 비율은 7.21%였다.

    분석결과는 대구시 일반계 70개 고교 중 69개교의 원점수 가채점 결과를 기반으로 국어 수학 영역의 평균점수와 표준편차를 산출한 것이다. 추후 발표될 6월 모평 실채점 자료의 평균 점수나 표준편차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미적분 응시자 표준점수/등급 높아>

    대구진협이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3월 학평에 비해 6월모평에서 언어와매체 응시자가 2% 정도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와매체 응시자가 더 높은 표준점수를 받는 것은 알지만, 문법 공부에 대한 부담과 새로운 출제 영역인 매체 공부에 대해 학생들, 특히 재학생들이 부담을 많이 느껴 쉽게 선택과목을 변경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언어와매체 응시자와 화법과작문 응시자 간의 공통과목 평균 점수는 3월 학평때보다 차이가 늘었다. 3월 학평때는 언어와매체가 49.34점, 화법과작문이 43.69점으로 약 6점 차이였으나 6월 모평에서는 언어와매체가 45.33점, 화법과작문이 37.98점으로 약 8점이었다. 이에 대해 대구진협은 “국어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화법과작문에서 언어와매체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학의 경우 확률과통계 응시자가 줄어들고 기하와 미적분 응시자가 늘었다. 미적분과 기하의 상위등급 점유율이 높다보니 상대적으로 응시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수능에서 재수생 인원까지 반영하면 미적분 응시 비율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선택과목 응시자 간의 공통과목 평균 차이는 3월 학평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여전히 미적분 응시자가 높은 표준점수와 등급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1등급컷 예상표점 국어130점 수학예측>

    국어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을 경우 언어와 매체는 예상 표점이 143점, 화법과작문은 139점으로 산출됐다. 정시 지원 시 선택 과목에 따른 점수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1등급컷은 예상 표점이 130점으로 동일하지만, 원점수를 보면 언어와매체는 86점이고, 화법과작문은 89점으로 산출됐다. 1등급을 받으려면 화법과작문은 3점짜리 문제 1개를 더 맞혀야 하는 셈이다. 

    화법과작문의 경우 동일한 예상 표점이 133점이더라도 원점수는 93점, 94점에 걸쳐있고 원점수를 형성하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점수 조합의 사례도 다양하다. 언어와매체도 비슷하다. 공통과목 점수와 선택과목 점수의 구분없이 단순 원점수만으로는 표준점수를 예상하기 힘든 구조다.

    수학의 경우 100점 만점을 받았을 경우 기하는 예상 표점이 146점, 미적분은 147점, 확률과통계는 143점으로 산출됐다. 수학 역시 정시 지원 시 선택 과목에 따른 점수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미적분의 경우 동일한 예상 표점이 137점이더라도 원점수는 88, 87점에 걸쳐 있고, 확률과통계는 예상 표점 135점에서 원점수는 89, 90, 91점에 걸쳐 있다. 원점수를 형성하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점수 조합 사례도 다양하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단순 원점수만으로는 표점을 예상하기 힘든 구조인 것이다.

    국어와 수학 모두 공통/선택과목 모두 중요하지만 공통과목의 점수를 잘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을 덧붙쳤다. 원점수가 낮은데도 동일한 예상 표점이 나오는 경우는 공통과목의 점수가 높은 경우였기 때문이다. 

    <1등급 점유비율 미적 89.4% vs 확통 7.2%>

    수학에서는 기하 미적분 확률과통계의 응시 비율을 동일하게 100으로 산정했을 때, 미적분이 기하나 확률과통계보다 1~3등급까지 더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확률과통계 응시자 중에서 0.51%가 1등급이었던 반면, 미적분에서는 7.22%까지 1등급을 차지할 수 있었다. 기하는 1.37%였다. 

    선택과목 응시인원 비율 대비 등급 점유 비율을 살펴보면 1등급 인원 가운데 미적분 응시자가 89.38%를 차지한 반면 확률과통계는 7.21%, 기하는 3.41%였다.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들의 점수가 높게 나온 것이다. 

    대구진협은 3월학평 대비 미적분 강세가 심화됐다고 봤다. 1등급 점유비율이 3월학평에서는 기하 5.3%, 미적분 80.2%, 확통 14.5%이었던 데서 6월모평에서 기하 3.4%, 미적분 89.4%, 확통 7.2%으로 미적분과 확통 격차가 벌어졌다. 수능에서 졸업생까지 들어오게 되면 확통에서는 1,2등급을 차지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공통과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선택과목 유불리에도 불구하고 상위 등급 진입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어의 경우 언어와매체가 화법과작문보다 1~4등급까지 더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화법과작문 응시자 중에서는 1.23%가 1등급이었던 반면, 언어와매체 응시자 중에서는 8.52%가 1등급이었다. 

    대구진협은 화작(화법과작문)이나 언매(언어와매체)에 대해 선호도가 명확하지 않은 학생이거나 둘 다 잘하는 학생이라면 화작보다는 언매를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된다고 봤다. 6월 모평에서도 동일 점수자 중 화작보다는 언매 응시자가 표준점수가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의학계열 및 수도권 지역 AI 관련 학과, 극상위 계약학과 등을 정시에서 목표로 할 경우 언매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봤다. “언매 선택자들끼리의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쳤다.

    다만 선택과목 변경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언매 공부에 대한 부담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전체적인 수능 대비 학습의 과목별 분량을 생각해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본인의 수준과 학습 능력 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봤다. 예를 들어 자연계열 재학생들의 경우 과탐 성적이 다른 과목에 비해 매우 낮은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을 수 있어, 언매를 선택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학업 부담보다는 과탐에 더 많은 학습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 상위권을 차지하는 학생이 많아질 것이므로 인문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능최저 충족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극상위 의학계열 수시 등에서는 교과등급의 중요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상위권 정시의 경우 국어, 탐구 성적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시지원에서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 중 의학계열이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자연계열에 지원이 어려운 경우 경제/경영 계열, 융합학과 계열, 미디어 계열 등 선호도가 높은 인문계열로 교차지원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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