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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만 반영' 2022 대입 변경사항.. '유불리 논란 통합형수능 대책 없다'
      • 2021-06-09 22:06:12 인쇄


    서울대 지균, 서강대 중앙대 교과 '수능최저 완화'..'수시3개월전 변경' 늦장논란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6월 모평으로 공식화한 통합형수능에 의한 선택과목 유불리 논란에 대한 대책 없이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대응만이 담긴 2022 시행계획 변경사항이 공개됐다. 올해 주요 변경사항은 서울대 지균과 서강대 중앙대의 수시 수능최저 완화다.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학생들의 학습부담이 커진 것을 고려한 조치로, 현재 올해 비상이 걸린 인문계열 수능최저 충족 우려와는 무관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2022학년 대입관리 방향을 고려하고, 대학별 고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서 대학별 시행계획 변경신청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2022학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한 대학은 중복포함 총 56개교다. 실기/실적 전형 관련 전형을 제외하면, 전형요소 반영방법 변경 17개교, 전형일정 변경 7개교, 수능최저 완화 4개교 등이다.

    4월중순부터 언급된 서울대 지균 수능최저 완화 수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3개영역 ‘2등급이내’에서 ‘3등급이내’로의 변화다. 서강대와 중앙대는 모두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최저가 완화됐다. 서강대 고교장추천전형은 기존 국수영탐 ‘4개영역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에서 ‘4개영역 중 3개영역 각 3등급이내’로의 변화다. 중앙대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4개 영역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에서 ‘7이내’로 낮췄다. 자연계열은 탐구과목 반영방법이 ‘탐구2개과목의 평균’ 등급 대신 ‘1개과목’을 반영하기로 했다.

    앞서 현장에서는 6월 모평을 통해 코로나19 영향과 함께 올해 도입되는 통합형수능 영향에 따른 수능최저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비등했지만 대교협은 변경사항에서 코로나19 구제방안만 담았다. 대교협은 통합형수능은 고려할 사항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한 대교협 관계자는 “이번주 공개되는 변경사항은 코로나19 영향에 의한 변동사항으로, 통합형 수능과는 관계없다”며 “통합형 수능 유불리 문제는 사전예고제에도 위배되는 내용이며 완화 등이 이뤄질만한 고려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수요자 배려 차원인 사전예고제가 통합형 수능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이다. 한 교육전문가는 “사전예고제에는 ‘수요자 배려 차원’이라는 목적이 있다. 현재 상황에서 첫 시행되고 있는 통합형 수능 영향에 의해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계속 확인되는데, 평가원이 수능 난이도를 잘 조절할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상황을 끌고간다는 것이 수요자 배려인지 의문”이라며 “현재 상황대로 간다면 현장 우려 대로 인문계 학생들은 첫 시행 통합형 수능의 구조적 문제를 떠안는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통합형수능 관련 대책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변경사항이 너무 늦게 나온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끊이지않는다. 변경사항을 수시 원서접수가 3개월 남은 시점에 늦장공개에 대한 비판이다.  다른 한 교육전문가는 “서울대만 보더라도 4월중순부터 수능최저 완화 얘기가 나왔고, 처음에는 5월초 정도에는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대교협은 서울대뿐 아니라 변경사항이 있는 다른 대학들의 내용까지 취합하면서 공개시기를 계속해서 미뤄왔다”며 “수요자를 우선적으로 생각했더라면 4월중 요청이 왔었던 내용이라도 먼저 1차적으로 공개하고, 이후 추가적인 변경내용을 발표하는 방식이 더 나았을 것으로 보인다. 변경을 통해 구제받는 학생들도 분명 있겠지만, 지난해 이미 공개된 전형계획을 통해 특정분야 등을 준비하던 학생들의 경우 수시개막 3개월 전 급작스러운 변화로 불리함을 겪는 학생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대 서강대 중앙대 수능최저 완화.. 수능최저 제외 다른 변경내용 실기 및 해외고/재외국민 대상>

    서울대를 비롯한 서강대 중앙대의 수능최저가 완화됐다. 서울대 지균 수능최저 완화는 4월중순부터 조짐을 보였고,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완화수준을 보였다. 서울대의 이같은 조치는 매년 지균 전형에서 지방지역 수험생들의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그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능최저는 기존 ‘국수영탐 중 3개영역 2등급 이내’에서 ‘국수영탐 중 3개영역 3등급이내’로 완화됐다.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고3 학생이 된 수험생들의 학습결손도 지난해 수험생들만큼 크다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강대와 중앙대는 모두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최저가 완화됐다. 모두 올해 신설된 전형이다. 서강대 고교장추천전형은 기존 국수영탐 ‘4개영역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에서 ‘4개영역 중 3개영역 각 3등급이내’로의 변화다. 중앙대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4개 영역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에서 ‘7이내’로 낮췄다. 자연계열은 탐구과목 반영방법이 ‘탐구2개과목의 평균’ 등급 대신 ‘1개과목’을 반영하기로 했다. 중앙대의 경우 안성캠도 동일하게 변화가 적용된다. 한 입시전문가는 “서강대 중앙대 모두 교과전형의 수능최저를 완화한 만큼, 지난해 입시결과에서 비슷한 합격선을 기록한 대학 중에서 수능최저를 완화하지 않은 대학보다 지원율이 높아질 수도 있다. 특히 인문계열의 경우 올해 통합형수능에서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로 수능최저 충족이 어려워졌다는 점에서 수능최저가 조금이라도 완화된 대학으로의 지원을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수능최저기준 완화를 제외하면 변경된 내용의 대부분은 예체능 실기 종목의 축소, 전형일정 변경, 해외고 및 재외국민전형 변화로 일반 수험생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실기/실적 전형 등 인정범위(자격기준, 기간 등) 범위가 변경된 대학은 22개교, 실기고사 종목(또는 유형) 축소는 20개교, 전형요소 반영방법 변경 17개교, 전형일정 변경 7개교 등이다.

    전형일정이 변경된 곳은 단국대(본교/캠퍼스) 동국대(경주) 동서대 연세대(서울) 인천대 한양대(서울) 등이다. 대부분 실기/실적 관련 전형 일정변화였고, 연세대의 경우 학종(국제형-해외고/검정고시) 면접 진행방식을 기존 ‘현장 비대면 녹화 면접’에서 ‘비대면 동영상 면접으로 전환했다. 한양대의 경우 실기/실적(음악특기자) 실기고사 일정이 기존 ’10월2일~4일, 10월9일~10일, 10월15일~17일‘에서 ’10월2일~4일‘, 10월8일~10일, 10월15일~18일’ 등으로 일정이 확대됐다.

    전형요소 반영방법 변경 17개교는 가천대, 광운대, 동양대, 서울여대, 세종대, 순천향대, 연세대(서울), 용인대, 인천대, 중앙대(본교/캠퍼스), 충남대, 한경대, 한양대(서울), 한양대(ERICA), 홍익대(본교/캠퍼스) 등이다. 연세대 순수외국인신입학(3월/9월)에서 기존 단계별 전형을 일괄합산전형으로 변경한다. 중앙대의 경우 기존 일괄합산전형 방식을 통해 선발을 실시한 특기형전형 스포츠과학부에 단계별 전형을 적용한다. 한양대는 실기/실적(미술특기자) 1단계 선발배수를 기존 20배수에서 10배수로 줄였다.

    실기고사 종목/유형을 축소한 곳은  강남대, 공주대, 대구가톨릭대, 대전대, 동양대, 명지대(본교), 상명대(본교/캠퍼스), 서경대, 선문대, 성신여대, 세한대, 수원대, 순천대, 신한대(본교), 한남대, 한림대, 한신대, 한양대(서울), 한양대ERICA 등 20곳이다. 한양대는 실기/실적(무용특기자) 관련해 기본 실기 내용인 ‘기본기+개인’ 중 기본기를 삭제한 개인기(전공 작품)만 실시한다. 

    실기/실적 전형 등 인정범위 변경 대학으로는 가톨릭관동대, 경기대, 경성대, 경희대, 고려대(서울), 동국대(서울), 동덕여대, 동아대, 동의대, 상명대(캠퍼스), 선문대, 아주대, 안동대, 연세대(서울), 유원대, 인천대, 조선대, 중앙대(캠퍼스), 충남대, 케이씨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등이 있다. 경희대는 실기우수자전형의 미술-한국화회화조소 모집단위 지원자격을 완화했다. 4년제 대학교 단독 주최 전국 규모 미술대회 등의 인정대회 자격내용이 삭제됐다. 고려대는 외국인 특별전형 지원자격에 ‘한국어 또는 영어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의 고교 전 과정을 온전히 이수한 자’가 추가됐다. 동국대는 실기/실적 실기전형-스포츠문화학과이 제시하는 대회실적 기준에 변화가 있다. 기존 ‘우리 대학에서 인정하는 전국규모대회에서 16강 이내 입상 또는 왕중왕전 진출 경력이 1회이상인 단체(학교)의 선수’에서 왕중왕전 진출경력 관련 내용이 삭제됐다. 연세대는 특기자전형(체육인재)에서 국내 경기실적 인정 기간을 기존 8월31일에서 9월9일까지로 연장했다.

    <통합형수능에 문과 ‘수능최저 충족’ 비상.. 대교협 ‘수능최저 완화 고려대상 아니다’>

    9일 공개된 대교협의 대학별 시행계획 변경내용에는 통합형수능에 의한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에 대한 대책은 담기지 않았다. 서울대 지균 수능최저 완화가 코로나19 영향을 비롯한 통합형수능 유불리 문제에 대한 대책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지만, 일반전형에서는 동일한 수능최저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통합형수능 영향에 의한 조치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앞서 대교협은 9일 발표내용이 코로나19 영향에 의한 변동사항으로, 통합형 수능과는 관계가 없다고 못박은 바 있다. 애초에 통합형수능 유불리 문제는 사전예고제에도 위배되며, 완화 등이 이뤄질만한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실제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각 대학은 입학연도 3월을 기준으로 1년10개월 전까지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립해 공표해야 하고, 이후 변경은 천재지변 등 제한적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수요자 배려 차원이 목적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한 교육전문가는 “대교협이 통합형수능 영향에 따른 수능최저 완화 등이 불가능한 이유로 사전예고제를 꼽았지만, 현재 올해 첫 시행되고 있는 통합형 수능 영향에 의해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계속 확인되는 상황에 ‘수요자 배려’가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어야 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통합형 수능과 점수보정체계가 맞물리면서 선택과목의 유불리가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 ‘평가원이 수능 난이도를 잘 조절할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수요자를 배려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간 난이도 간극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인문계 학생들이 통합형 수능의 ‘실험대상’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는 상황에 어떤 방향이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인문계 학생들에게는 수능최저 충족여부가 대입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학의 경우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는 시점부터 제기된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고, 100%간접연계로 바뀐 영어역시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6월모평 결과발표가 진행되지 않은 시점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은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유불리를 온전히 해소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가 있고, 올해부터 도입되는 점수보정체계 역시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불리한 조건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자연계열 중에서도 미적분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3,4월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해보더라도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들의 공통과목 점수가 높게 나오고, 원점수 조정과정에서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부분 확률과통계를 선택하는 인문계열의 경우, 상위 등급을 받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선택과목별로는 미적분 기하 확률과통계 순으로 등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위권 대학만 보더라도 수학을 가/나형으로 구분해 응시하던 수능방식에서는 (나)형 응시자가 많고, 상위 등급자가 많이 형성되다보니 인문계열에 등급합 기준이 더 높은 특징이 올해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고려대 학종 일반-학업우수형만 보더라도 인문 국수영탐 4개 등급합 7(한국사 3등급), 자연 국수영과탐 중 4개 등급합 8 등 인문계열의 등급합이 더 높은 특징이다. 그 결과 올해 인문계 수험생들은 전년 대비 수시에서 수능최저 기준 충족이 어려울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6월 모평의 경우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를 인식해 선택과목보다는 공통과목에 변별력을 둔 문항을 출제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적용되는 점수보정체계에 의해 유불리가 더욱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이다. 점수보정체계는 학습분량이 많고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여겨지는 선택과목을 응시한 수험생 집단의 공통과목 점수가 평균적으로 높을 경우, 선택과목 점수 역시 다른 선택과목을 응시한 수험생들에 비해 상향 조정되는 구조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의 불이익을 없애겠다는 취지로 도입됐으나, 미적분/기하를 응시한 학생들이 공통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선점하면 인문계 학생들의 수학성적이 예상보다도 더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

    간접연계로 전환돼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어의 경우, 영어의 경우 인문/자연계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이미 수학에서 불리함을 느끼고 있는 인문계열 학생들에게는 더 큰 부담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기관들의 6월모평 분석에 의하면, 영어는 EBS 연계율 변화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발휘된 영역으로 보인다. 1등급 비율이 12.66%일 정도로 쉬웠던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영어는 올해부터 100% 간접연계로 출제되는 영역이다.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한 직접 연계 문항이 제시되지 않아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더 높았을 것이란 분석이다. 전년 수능 1등급 인원의 절반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볼 정도다.

    <원서접수 3개월 전 변화 발표.. 늦장 발표로 수요자 혼란 양산>

    통합형수능 유불리 문제 해결방안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과 별개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변경내용이 공개된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올해 서울대가 코로나19 상황에 의해 수능최저가 완화될 수 있다는 내용이 처음 언급된 시기는 4월 중순이었는데, 수시 원서접수 3개월 전인 6월 중순 정도에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결과발표가 5월초 정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교협이 다른 대학들의 변경요청사항을 취합해 발표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전문가들은 원서접수가 기간이 3개월 정도 남은 시점까지 발표가 미뤄지면서, 수험생들을 위한 구제조치임에도 불구하고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해당 연도 입시가 시작하기 1년10개월 전부터 대학들이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립해 공개한 내용이 원서접수 직전인 3개월 전에 수정됐기 때문이다. 이전 공개된 시행계획을 기반으로 폐지되거나 내용이 삭제된 특정 분야를 준비한 수험생들에게는 오히려 불리함을 겪을 가능성도 생긴 셈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앞서 서울대처럼 4월중순 정도에 수능최저 완화 요청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상황에서, 타 대학들과의 취합을 위해 발표를 미룬 대교협의 선택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른 한 교육전문가는 “공개를 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일 수 있지만, 시기에 있어서 수요자를 배려하는 방향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수정요청 사항이 여러 대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제출됐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모두 취합해 발표하겠다는 것은 수요자를 배려했다기 보다는 행정편의적인 방향의 처리방식”이라며 “1차, 2차 변경사항 발표 등의 형식으로라도 수험생들에게 ‘빨리 변경사항을 알려야겠다’는 접근방식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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