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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모든 영역 다소 어려웠다… 수리, 고득점 좌우
      • 2010-11-19 08:11:15 인쇄

    경향신문 <정유진 기자>

     

    ㆍEBS 연계율 70% 넘어

    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당초 올해 수능은 EBS 연계율을 70%까지 끌어올려 예년보다 쉽게 출제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오히려 예상보다 난도가 높아지면서 최상위권에게 유리해질 가능성이 있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안태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맞췄고, 수리 ‘가’형의 경우 어려웠다는 평이 많았던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조금 쉽게 냈다”며 “특히 정부의 사교육 경감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변별력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EBS 연계율을 70% 이상으로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지난해에 비해 모든 영역에서 조금씩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언어 영역은 지문의 상당수가 EBS 교재에서 출제됐지만, 내용이 까다로워 EBS 교재를 심층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다면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수리 영역은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 9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난도를 나타냈다. EBS 교재에서 풀어본 문제라 하더라도 수학적 규칙과 원리를 모르면 정답을 맞히기 어렵게 변형돼 올 수능의 고득점 여부를 좌우할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했던 빈칸 추론 문제가 더 많아지고 어휘수준도 높아졌다.

    서울 대영고 3학년생 오모양은 “언어는 거의 다 본 지문인데도 많이 꼬아서 내 어려웠고, 수리는 EBS 연계율을 딱히 체감하지 못할 만큼 어려웠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고 최병기 교사는 “EBS 연계율이 70% 이상이라 하더라도 EBS 교재를 어떻게 공부했느냐에 따라 체감 난도는 달라질 것”이라며 “깊이 있게 공부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한 반면,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한 중상위권은 성적이 다소 하락하거나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수능에는 71만1313명이 지원했으나 4만2899명이 응시하지 않아 결시율 6.03%(1교시 기준)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까지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25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8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입학전형안을 이날 확정 발표했다. 전국 각 대학의 정시모집 전형은 다음달 27일 시작되며,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모두 8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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