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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수학능력 검증된 경우 기여입학 허용해볼만"
      • 2010-04-14 14:04:55 인쇄

    성행경기자 - 서울경제신문

     

    이기수 대교협 신임 회장

    이기수(사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고려대 총장)이 13일 "대학에 재정적으로 기여한 분의 자녀 중 수학능력이 있다면 정원 외로 입학시키는 것이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여입학제 허용에 대한 기존의 소신을 재확인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KGIT 상암센터에서 열린 제16대 회장 취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험을 치지 않고 들어오면 부정입학이지만 기여입학제라도 시험을 치고 들어가는 것"이라며 "100억원을 대학에 기부한 분의 2~3세가 수학능력이 검증되면 정원 외로 입학하도록 허용할 경우 대학이 내실을 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학교 발전에 공헌해준 집안의 자녀가 학교 입학을 희망할 경우 수학능력만 검증된다면 2세나 3세가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기여입학제가 허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교협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따로 설명자료를 내고 "(이 회장의) 기여입학제에 관한 언급은 대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미미하고 우리나라 대학이 세계 수준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기여입학제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강한 상황에서 이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2013학년도 이후 사회적 합의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하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도 기여입학제 허용 소신을 밝히면서도 3불 정책 폐지에 대해서는 "정부가 2012년까지 국민적 합의를 거쳐 방침을 정하겠다고 한 만큼 대교협도 (당분간)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 이 회장은 "1~2점의 점수 차이보다는 인성과 덕성ㆍ창의성ㆍ잠재력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함으로써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대학이 학생을 뽑는 경쟁에서 잘 키우는 경쟁을 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int@sed.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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