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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수시 상위15개대 3만2,512명(69.4%) 모집 ‘축소’.. 학종44% ‘최대’ 논술12.4% 교과8.4% 순
      • 2020-05-19 18:05:56 인쇄


    논술 특기자'축소' ..학종 교과 '확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 수시에서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수시비중이 소폭 감소한다. 2020학년 3만2911명(70.6%)에서 2021학년 3만2512명(69.4%)으로 줄었다. 2019학년까지 이어져오던 확대세가 2020학년부터 축소세로 돌아선 이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22대입개편 결과 정시30% 이상을 대학에 요구한 상황에서 예견됐던 결과다.

    각 대학이 18일까지 공개한 2021학년 수시요강을 분석한 결과 학종은 44%로 여전히 단일전형 최대 비중을 유지한다. 논술이 12.4%로 뒤를 잇는다. 교과8.4% 특기자1.2% 실기위주3.4% 순이다. 수시 축소는 논술/특기자에서 두드러진다. 학종이 2020학년 43.5%에서 2021학년 44%로, 교과가 2020학년 7.3%에서 2021학년 8.4%로 확대된 반면, 논술은 2020학년 13.4%에서 2021학년 12.4%로, 특기자는 2020학년 2.9%에서 2021학년 1.2%로, 실기위주는 2020학년 3.6%에서 2021학년 3.4%로 줄었다.

    <‘대세 유지’ 학종.. 44% ‘최대’>

    정시확대가 본격화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학종의 영향력이 크다. 2021학년 2만618명으로 수시/정시 합산(정시는 2021전형계획 기준) 전체 모집인원의 44%를 차지한다. 학종은 상위15개대에서 한 대학도 빠짐없이 모집을 실시하는 전형이다.

    확대폭이 두드러지는 곳은 연대다. 2020학년 1091명(31.8%)에서 2021학년 1664명(48.5%)으로 대폭 확대했다. 대표 학종인 면접형 활동우수형뿐만 아니라 국제형까지 고루 인원을 확대했다.

    외대와 인하대 역시 확대폭이 큰 편이다. 외대는 학종에서 서류형을 신설한데다 고른기회의 모집인원도 확대했다. 인하대는 대표 학종인 인하미래인재와 학교장추천인재 모두 인원을 확대했다.

    반면 고대는 학종을 크게 축소했다. 고대는 학종을 선도적으로 확대하면서 교육부 주도의 수시확대에 적극 동참, 2020학년 2338명(61.5%)으로 압도적인 학종 비중을 유지해왔으나, 돌연 정시확대로 정부 방침이 바뀌면서 2021학년 1723명(45.4%)까지 줄였다.

    학종비중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의 비중이 76.5%로 가장 높다. ‘학종 본산’으로 불리우는 서울대는 수시 전 전형을 학종으로 선발한다. 서강대가 55.1%로 뒤를 이으며 학종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연대(48.5%) 동대(48.1%) 성대(47.7%) 경희대(45.8%) 고대(45.4%) 건대(44.9%) 시립대(43.1%) 인하대(40.4%) 한양대(39.4%) 외대(34.9%) 숙대(34.9%) 중대(30.9%) 이대(30.1%) 순으로 뒤를 잇는다.

    학종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서울대에서 지균 수능최저가 완화된 점이다. 탐구 등급합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2020학년까지는 2개과목 모두 기준을 넘어야 했지만, 2021학년부터는 등급합을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어 탐구 2등급을 만족하려면 2020학년까지는 2개과목 모두 2등급을 만족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2개과목 등급합4이내를 만족하면 되는 식이다.

    고대는 올해 전형구조 자체가 개편된다. 2020학년까지는 학종에서 일반 학교추천Ⅱ를 운영했으나, 2021학년부터 일반을 학업우수형/계열적합형으로 개편하고 학교추천Ⅱ는 폐지했다. 계열적합형의 경우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특징이다. 학교추천 전형은 교과에서만 모집한다.

    연대는 학종(면접형)에 고교추천 성격을 추가했다. 올해부터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 가능하다. 추천인원은 2020년 4월1일 기준, 고3 재학인원의 3%까지다.

    <교과 ‘확대’ 8개교 8.4%>

    교과는 8개교에서 선발을 실시한다. 고대 시립대 숙대 이대 인하대 중대 외대 한양대에서 총 9개전형을 운영한다. 중앙대가 학생부교과와 학교장추천으로 2개전형을 운영하며, 나머지 대학은 모두 단일전형이다.

    8개교의 선발인원은 2020학년 3380명(7.3%)에서 2021학년 3950명(8.4%)으로 확대됐다. 확대폭이 가장 큰 곳은 고려대다. 2020학년 400명(10.5%)에서 2021학년 1158명(30.5%)으로의 확대다. 교육부가 정시30%를 강제한 상황에서 교과30%인 대학은 자율로 한다는 예외조항을 활용해 정시 대신 교과를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대의 교과비중이 가장 높고 인하대(17.6%) 외대(14.5%) 중대(13.2%) 이대(12.2%) 숙대(11.5%) 시립대(11.3%) 한양대(10.3%) 순이다.

    시립대와 한양대가 모집인원을 소폭 확대한 반면, 나머지 대학들은 교과 모집인원을 줄였다. 인하대의 확대폭이 크다. 2020학년 700명(20.5%)에서 2021학년 623명(17.6%)으로 줄였다. 외대는 2020학년 562명(16.5%)에서 2021학년 491명(14.5%)으로 줄여 축소폭이 비슷했다.

    고대는 2020학년 교과였던 학교추천Ⅰ에서 단계별 전형을 실시,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 반면 올해부터는 일괄합산전형으로 변경했다. 교과60%+서류20%+면접20%로 합산한다. 외대는 2021학년부터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도 반영하는 변화다.

    <논술 13개대 일제히 ‘축소’>

    논술은 서울대와 고대를 제외한 13개대에서 실시하는 전형이다. 논술은 확대된 대학 없이 모집인원의 변동이 없거나 축소했다. 축소폭이 큰 곳은 연대다. 2020학년 607명(17.7%)에서 2021학년 384명(11.2%)으로 줄였다. 학종을 대폭 확대한 대신 논술이 줄어든 모습이다. 이대의 축소폭도 큰 편이다. 2020학년 543명(17.9%)에서 2021학년 479명(15.8%)으로 줄었다.

    논술비중이 가장 큰 곳은 중대로, 전체의 18.2%를 차지한다. 중대(18.2%) 동대(16.7%) 이대(15.8%) 성대(15.8%) 인하대(15%) 서강대(14.8%) 건대(14.7%) 외대(14.5%) 경희대(14.4%) 숙대(14.2%) 한양대(13.1%) 연대(11.2%) 시립대(5.9%) 순이다.

    논술은 그간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을 통해 감축이 권장돼왔다.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완전한 폐지 자체는 신중해야 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논술의 경우 선행학습 영향평가 등을 통해 고교내 출제를 엄격히 규정하는 등 변화해왔다. 교육과정 밖 출제를 한 대학에 대해서는 모집정지의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논술의 전형특성 상, 학생부를 꾸준히 관리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폐지는 성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기자/실기위주 ‘축소’>

    특기자와 실기위주 전형 역시 축소됐다. 특기자 선발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희대 고대 동대 연대 이대 한양대의 6개교다. 외대가 특기자를 전면 폐지하면서 1개교 줄었다. 전체 모집인원 역시 2020학년 1354명(2.9%)에서 2021학년 543명(1.2%)으로 문호가 줄었다.

    경희대는 K-SW인재(10명) 글로벌(영어)(30명), 고대는 인문(95명) 자연(19명), 동대는 문학(23명), 연대는 국제인재(125명), 이대는 어학특기자(57명) 과학특기자(54명) 국제학특기자(54명) 한양대는 글로벌인재(어학)(63명) 소프트웨어인재(13명)로 모집한다.

    실기위주전형의 경우 2020학년 1662명(3.6%)에서 2021학년 1607명(3.4%)으로 줄었다. 12개대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중대로, 실기형(358명) 특기형(48명)에서 총406명을 모집한다. 경희대가 뒤를 잇는다. 실기우수자로 총 296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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