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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수능 가채점 성적에 따라 수시 대학별고사에 응시할 것인지 대학별고사를 포기하고 정시에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수능 가채점 점수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 및 학과와 이미 수시에 지원하고 대학별고사를 기다리고 있는 대학 및 학과를 비교하여 대학별고사 응시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정시 지원 가능 대학도 수능 가채점 점수에 의한 예측일 뿐이기 때문에 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면 이미 지원한 수시 대학별고사에 적극적으로 응시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고사 응시여부를 결정할 때 꼭 점검해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다.
▶ 대학별고사 응시여부 결정 시 점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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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상 표준점수의 높고 낮음이 아닌 각 대학별 환산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2. 수시 지원 대학과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은 같고 학과는 다르다면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 3.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 등급 컷에서 1문항 배점의 차이일 경우 반드시 응시하는 것이 좋다. 4. 희망대학 및 학과의 군별 이동, 가산(감)점 등의 변화를 확인하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
가채점 컨설팅은 수능 가채점으로 정시 각 군의 지원가능성을 고려하여 수시 지원 대학의 대학별고사 응시여부를 판단하고 정시 지원 희망대학의 가능성 여부를 확인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따라서 나의 원점수를 수시 지원 대학 및 학과의 정시 영역별 반영비율에 맞게 환산하여 합격가능성을 확인한 후 대학별고사 응시여부와 준비계획을 세워야한다. 특히 올해 수능은 영어영역을 절대평가로 반영하는 첫 해이므로 대학별 과년도 정시 결과를 올해 시험에 맞게 적용시켜 판단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는 실채점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정시 지원가능성으로 잘못 오인하여 수시전형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길게는 12년 짧게는 3년 동안의 결실인 만큼 수능시험 응시 후의 꼼꼼하고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년 가채점 컨설팅을 받고 수시 또는 정시에 합격한 학생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지원전략을 세우길 바란다.
자연계열 사례
|
<가채점> |
국어 |
수학(가) |
영어 |
화학Ⅰ |
지구과학Ⅰ |
한국사 |
총점 |
|
원점수 |
91 |
81 |
91 |
38 |
43 |
47 |
|
|
예상 표준점수 |
128 |
120 |
130 |
62 |
64 |
504 | |
|
예상 등급 |
2 |
3 |
2 |
2 |
2 |
1 |
|
수시 지원 |
정시 지원 합격가능성 예측 | |||
|
수시 지원 대학 및 학과 |
전형유형 |
최저기준 충족 여부 |
차이점수 |
진단 |
|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
학생부종합 |
O |
1단계 불합격 | |
|
경인교대 초등교육과 |
학생부종합 |
미적용 | ||
|
성균관대 수학교육과 |
논술 |
X |
-14.48 |
상향 |
|
고려대 수학교육과 |
논술 |
O |
-19.79 |
상향 |
|
충북대 수학교육과 |
학생부종합 |
미적용 |
+12.68 |
하향 |
|
<가채점> |
국어 |
수학(가) |
영어 |
화학Ⅰ |
지구과학Ⅰ |
한국사 |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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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수 |
91 |
81 |
91 |
38 |
43 |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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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 표준점수 |
128 |
120 |
130 |
62 |
64 |
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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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등급 |
2 |
3 |
2 |
2 |
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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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지원 |
정시 지원 합격가능성 예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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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지원 대학 및 학과 |
전형유형 |
최저기준 충족 여부 |
차이점수 |
진단 |
|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
학생부종합 |
O |
1단계 불합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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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초등교육과 |
학생부종합 |
미적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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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수학교육과 |
논술 |
X |
-14.48 |
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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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수학교육과 |
논술 |
O |
-19.79 |
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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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수학교육과 |
학생부종합 |
미적용 |
+12.68 |
하향 |
자연계열 학생이지만 교사를 희망하여 수시에 초등교육과와 사범대를 중심으로 지원했으며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함께 준비한 학생이다.
전교과 1.97로 고려대 수학교육과와 성균관대 수학교육과는 논술전형으로, 한국교원대와 경인교대의 초등교육과, 충북대 수학교육과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했다.
가채점 점수를 분석해보면 국어, 영어점수가 수학과 과학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두 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된 시험이었기 때문에 전체 표준점수는 높게 나올 수 있다고 판단된다. 정시에서 교대는 4개영역 반영비율이 25%로 동일하며, 총 13개교 중 수학(가)형 또는 과탐에 가산점을 주는 학교가 7개교임을 감안했을 때 수학, 과학영역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교대진학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나군에는 합격가능한 초등교육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가채점 컨설팅의 핵심은 교대 합격가능선의 판단과 이를 바탕으로 논술 응시여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한국교원대와 경인교대는 1단계 불합격한 상태였고 성균관대는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충북대 수학교육과는 1단계 합격 했지만 정시 합격가능성이 높으므로 면접을 포기하였고, 고려대 논술은 최저기준은 충족했으나 교대를 희망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응시여부는 판단이 필요했다.
가채점 점수로 정시 합격가능성이 있는 교대로는 수학, 과학영역 모두 5% 가산점을 주는 공주교대, 춘천교대가 가장 유리했고, 수학영역에서 가산점을 주는 청주교대와 진주교대도 유리하게 판단됐다. 하지만 교원대와 이대, 제주대를 제외한 모든 교대가 나군에 몰려있어서 합격가능한 교대 한 곳을 선택해야만 한다. 따라서 정시에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공주교대와 춘천교대 중 안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하고 사범대인 고려대는 논술을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결국 이 학생은 정시에서 교대 안정지원을 선택했고 공주교대에 최초합격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