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성균관대가 원서접수를 마감한지 단 4일만인 7일 2025정시 일반전형(의예, 예체능계 제외) 최초합격자를 조기 발표했다. 당초 공지했던 합격자 발표일은 2월10일이었지만 발표 일정을 한 달 이상 앞당겼다. 성대 입학처는 “정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을 수험생들을 배려하는 차원”이라면서 “합격자 발표를 서두르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대는 올해로 4년 연속 상위대학 중 가장 먼저 정시 합격자를 발표하며 수요자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2학년과 2023학년 정시에서 역시 성대는 원서접수 단 4일만에, 2024학년에도 단 6일만에 합격자를 조기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 역시 상위대학 가운데 가장 빠른 일자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수시 모집일정이 끝난 다음 날인 27일 바로 최종 모집인원을 확정짓고 바로 정시 모집 체제를 완비했다. 유독 변수와 이슈가 많았던 올해 입시에서 신속한 전형 운영으로 수요자들의 불안함을 잠재우는데 앞장섰다는 평가다.
이번 합격자 발표 대상에는 면접과 실기시험을 실시하지 않는 모집단위만 해당된다. 의예과 면접은 11일에 실시한다. 실기고사는 스포츠과학과 10일, 미술학과 13일, 디자인학과 14일 순으로 치른다. 최초합격자는 2월10일부터 12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최초 합격자의 등록절차가 모두 끝난 후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를 13일부터 19일 오후6시까지 진행한다.

성균관대의 2025정시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5.95대1로 마감했다. 1687명 모집에 1만36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5.63대1(1653명/9306명)보다 상승한 수치다. 올해 다군 모집단위가 늘어나면서 지원자가 몰린 양상이다. 다군 경쟁률은 27.55대1(105명/2893명)로 지난해 49.62대1(42명/2084명)보다는 낮아졌지만 지원자 숫자는 809명 늘었다. 가군은 4.42대1(802명/3542명)로 지난해 4.18대1(748명/3124명)에서 상승, 나군은 4.62대1(780명/3601명)로 지난해 4.75대1(863명/4098명)에서 하락했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각축지인 의예는 50명 모집에 190명이 지원해 3.8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4.1대1(10명/41명)에서 하락했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약학과는 30명 모집에 207명이 지원해 6.9대1로 마감했다. 지난해 4.83대1(30명/145명)에서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