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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과학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해 운영되는 학교 유형이다. 설립목표가 과학인재양성으로 동일한 과고는 영재교육법이 아닌 초중등교육법의 적용을 받는다. 과학영재학교와 동일한 학교 유형인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과학적 창의성에 예술적 감성을 조화해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학교유형이다. 영재학교와 과고를 비교한다면 수학과학 수업의 내용이나 수준, 교재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영재학교는 특정 분야에서의 특수한 능력의 심화를, 과고는 상대적으로 보편적인 재능을 중시하는 차이다.
현재 영재학교는 예술영재학교 2곳을 포함해 8개 체제다. 한국영재 서울과고 경기과고 대구과고 대전과고 광주과고 등 과고에서 전환한 기존 6개 영재학교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2개 예술영재학교가 합류했다. 과고의 경우 세종과 광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 20개교가 분포한다.
영재학교는 학교 운영 전반에 자율성을 확보한다. 교육과정 운영이 자유로워 무학년제와 졸업학점제, 대학 학점선이수제(AP) 등을 운영한다. 수학과학 특정 분야의 연구와 실험 중심의 교육에 무게를 싣는다. 교원 자격이 없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도 교사로 초빙할 수 있다. 전국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학교별 자율전형 운영이 특징이다. 예술영재학교의 경우 수학, 과학 심화교육 외에 융합교육에 대한 이해 및 기초 융합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STEAM 기반
교과와 응용과학 교과, 융합과학 교과 등 전문 교과를 20% 이상 편성 운영한다.
과고는 국가교육과정에 따라 전문교과와 기본교과의 이수단위가 정해져 있다. 수학과학 속진 심화 교육을 실시해 조기졸업을 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교원 자격을 가진 교사만 학생을 지도할 수 있고, 수급 역시 해당 교육청 소속 교사 선에서 이뤄진다. 신입생은 학교가 위치한 지역에서만 선발하며, 입학전형은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통합돼 있다.
일반적으로 과학영재학교가 4월부터 7월까지 입시를 진행한 뒤, 20개 과고가 7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초 합격자발표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영재학교는 1단계 학생기록물평가, 2단계 영재성검사, 3단계 영재성캠프의 3단계 입시를 치르는 반면, 과고는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치러진다. 수학과학 내신성적과 방문/소집면담 혹은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과고는 설립목적에 맞는 운영으로 2019학년 고입 동시실시의 영향에서 벗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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