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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고 2022 입학전형 1단계 서류변경 사전공지..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변화
관리자 (2021-04-22 20:19:56)
문항 통합, 글자수 축소 '3개 1,800자'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과고가 2022학년 입학전형 1단계 서류변경 내용을 사전 공지했다. 올해 대구과고는 입학전형 1단계 서류 중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의 문항 및 글자수를 변경한다. 지원자 및 추천교사의 작성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성장잠재력과 영재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다. 1단계 서류변경안은 입학전문가 및 대구교육청의 의견을 고려해 개선/변경될 수 있으며 최종 확정된 내용은 5월에 공개되는 2022학년 입학전형 요강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기소개서는 문항을 통합/개선하고 글자수를 축소한다. 먼저 ‘수학/과학적 재능’과 ‘진로 관련 활동’을 쓰도록 한 1번, 2번 문항을 통합한다. ‘배려, 나눔 등의 실천사례’를 기재하는 3번 문항은 학생의 개별 특성이 보다 잘 드러나는 방향으로 질문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다. 글자수도 변경한다. 1번, 2번 통합문항은 800자 이내로, 3번, 4번 문항은 각각 500자 이내로 글자수를 제한한다. 기존 4개 문항이 2,400자에서 3개 문항이 1,800자로 축소되는 변화다.
교사추천서 서식도 문항 통합/개선과 글자수 축소 변화가 있다. ‘수학/과학 탐구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도록 한 1번, 3번 문항을 통합한다. ‘사회 봉사 및 리더십’등을 평가하도록 한 2번 문항은 지원자의 ‘인성 및 대인 관계’가 보다 잘 드러나는 방향으로 질문 방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1번, 3번 통합 문항은 500자 이내로, 2번 4번 문항은 각각 500자 이내로 글자수를 제한한다. 기존 4개 문항이 2,400자에서 3개 문항이 1,500자로 축소된다.
대구과고는 2022학년 입학전형의 대략적인 일정도 공개했다. △5월 전형공고 △6월 1단계전형 △7월 2단계전형 △8월 3단계전형 △9월 3단계발표를 거친다.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대구과고는 2021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준으로 35명(수시34명+정시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1학년 고입부터 과고에서 영재학교로 전환한 대구과고의 경우 영재1기 실적부터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2014학년 1기 94명 중 35명이 수시최초합격하기도 했다. 수시+정시 등록실적의 경우 2016학년 40명, 2017학년 29명, 2018학년 27명, 2020학년 32명의 실적이다.
2021학년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7.1대1로 기록됐다. 90명 모집에 1,539명의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했다. 최근 7년간 대구과고의 정원내 경쟁률은 2021학년 17.1대1(90명/1,539명), 2020학년 21.39대1(90명/1,925명), 2019학년 17.71대1(90명/1,594명), 2018학년 19.8대1(90명/1,782명), 2017학년 22.61대1(90명/2,035명), 2016학년 21.71대1(90명/1,954명), 2015학년 22.43대1(90명/2,019명)의 추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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