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하나고는 2022학년 학교 방문투어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11월13일, 14일 오전/오후로 구분해 총4회 진행되는 설명회는 중3학생, 학부모 360명 대상이다. 회차별로 1차 11월13일 오전10시부터 11시30분까지, 2차 11월13일 오후2시부터 3시30분까지, 3차 11월14일 오전10시부터 11시30분까지, 4차 11월14일 오후2시부터 3시30분까지 회차당 90명이다. 신청은 11월3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회차당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1인당 최대 2인까지 예약 가능하다. 학교투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회차당 18명씩 5개조로 나뉘어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2학년 하나고 전형요강에 따르면 올해 일반160명, 사회통합40명, 총200명을 선발한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교과성적40점과 출결 감점으로 면접 대상자를 정하고 2단계에서 서류20점과 면접점수40점을 합산해합격자를 선발한다. 체력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에만 진행한다. 교과성적 반영 비율은 학기별 2학년 각20%, 3학년 각30%비중이다. 원서접수는 12월3일부터 7일까지 홈페이지와 접수사이트를 통해 접수하고 서류제출은 12월10일까지 방문 접수한다. 면접 대상자는 12월16일 오후5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면접대상자는 12월16일부터 20일까지 자소서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과 체력검사는 12월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고 합격자발표는 내년1월4일이다. 

하나고는 서울시의 자사고 설립 공모를 통해 2010년 개교한 서울시내 유일한 전국단위 자사고다. 수능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엘리트 교육을 표방하는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전교생 기숙사 체제의 하나고 학생들은 선택형 교육과정 속에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비교과활동에서도 1주일에 3일 이상은 '1인2기' 프로그램에 시간을 들여야 하는 등 다른 학교 학생들에 비해 바쁜 생활을 하게 된다. 다양한 선택형 교과 수업과 탄탄한 교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나고는 대입에서 독보적인 수시 강세의 모습을 자랑한다. 2021 대입에서 정찬민(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1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 에 따르면 하나고는 수시42명 정시4명 총 46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0 대입에서는 수시50명 정시6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가 공개하지 않은 2019학년 등록자를 제외하고, 2018학년 55명, 2017학년 54명, 2016학년 58명으로 꾸준하다. 

<저작권자©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