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한성 기자] 2026학년 수시모집을 앞두고 전국 대학의 입학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6학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52개 대학이 참여해 전형 안내와 입학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수시박람회 참여대학 수는 152개교로 역대 최다 규모다. 특히 올해는 이공계특성화대학(이하 이공특)인 한국에너지공대(이하 켄텍)와 4개 과기원(KAIST GIST DGIST UNIST)이 대교협 수시 박람회에 처음으로 합류한 점이 눈에 띈다. 대교협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시박람회는 주로 대교협 회원대학을 위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수험생을 위해 대입 정보 제공의 범위를 넓히고자 이공특 6개교까지 모두 초청했다. 포스텍은 일정상의 문제로 불참하면서 4개 과기원과 켄텍만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별도 공간인 B홀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학교는 모두 8개교. 포스텍을 제외한 이공특 5개교에 한국전통문화대, 육군사관학교, 태재대등 3개교가 더해졌다. 대교협 회원대학으로 꾸준히 수시박람회에 참여해온 특수대학 전통문화대와 육사는 올해 이공특이 함께 하면서 별도 공간으로 수험생들을 만나게 됐다. 해사 공사 국간사 역시 회원대학이지만 일정상의 문제로 불참했다. 8개교 가운데 태재대를 제외한 7개교는 모두 특수대학으로, 수시 6회 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일반대에 수시 카드를 전부 사용하고도 추가 지원이 가능한 대학들이다. 6월에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육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전형 일정도 일반대 수시와 유사하다. 육사는 원서접수를 6월에 진행, 마감하지만 사관학교 진학에 대한 수험생, 학부모, 교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7월에 진행하는 수시박람회에 참여하는 케이스. 대교협 주최 박람회는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모이는 자리인만큼 중장기적인 진학 관련 안내와 사관학교에 대한 인식 제고, 차년도 예비 수험생을 위한 홍보가 주된 목적인 셈이다. 태재대는 특수대학은 아니지만, 사이버대로서 일반대와 다르게 수시/정시모집 대신 학기별로 3월과 9월에 입학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수시 제한 횟수와 별개로 지원이 가능하다. 대교협 관계자는 “이공특과 같은 차원에서 수험생들을 위해 전체 사이버대를 초청했지만, 태재대만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참여배경을 설명했다.
대교협은 올해 박람회에서 대학별 부스 외에 자체 정보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대입정보를 체육특기자/계약학과/국가장학금/어디가 활용법 등 6개 분야별로 나눠 안내하는 특별관들을 운영하고,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직접 참여하는 1:1 대입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희망 대학의 입학담당자와 1:1 상담을 통해 전형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고, 교과/종합 등 수시 전형별 세부 기준과 지원 전략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전형 이해도 향상은 물론 지원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학년 대교협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24일 개막.. ‘역대 최다’ 152개교 참여>
대교협이 주최하는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매년 코엑스에서 수시/정시를 나눠 진행된다. 올해 수시 박람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과 B홀에서 진행되며, 전국 152개 대학이 참여한다. 지난해인 2025학년엔 149개교가 참여, 2만5244명의 관람객이 몰렸고, 2024학년엔 146개교가 참여해 총 2만5801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도 입시 변화가 많은 만큼 정보를 얻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교협은 박람회에서 참여 대학의 전형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체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과 정보 수요는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각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교협은 “대학들이 정확한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제공하면서 과도한 사교육비 절감과 부정확한 입시정보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학별 부스에는 해당 대학의 입학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이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여기에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을 무료로 배포하고, 입학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 대학부스 외 대교협 마련 프로그램.. ‘특별관’, ‘1:1 대입상담관’ 운영
대교협은 대학들이 준비하는 대학별 부스 외에도 특별관을 운영해 대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별관은 총 6개가 운영된다. 전국 대학의 대학정보와 학과정보, 전형정보, 전년 입시결과 등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를 소개하는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체육특기자 선발, 종목별/대학별/전형별/인정대회별 검색서비스 활용 안내, 체육특기자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홍보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의 정보를 제공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관’, 대학알리미 검색 방법을 시연하고 안내하는 ‘대학알리미 홍보관’, 차세대 대학입학전형 종합지원시스템인 ‘어디가’와 표준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의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홍보관’ 등이다.
대입상담교사단이 직접 참여하는 1:1 대입상담관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입상담교사단은 실제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로 구성되어, 박람회 기간 중 B홀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하지만, 시간과 인원 제한으로 인해 상담을 받지 못한 수험생들은 박람회 이후에도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의 전화상담이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의 온라인 상담을 이용하면 동일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 통해 예약.. 현장 참여도 가능
박람회 입장 예약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 내 입장권 사전예매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입장료는 2000원이며, 입장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4시30분이다. 사전예매 기간은 26일까지다. 사전예매를 하지 못했을 경우 현장 티켓 구매를 통한 입장도 가능하다. 입장 후 손목띠 착용자는 당일에 한해 박람회장에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다.
대교협 양오봉 회장은 “2026학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단순히 입학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장으로 만들 것이다”라면서 “대교협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